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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설립된 LG는 LGCI와 LGEI와의 합병을 통해 순수 지주회사로 전환되었으며, 동사의 주요 수입원은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수익과 LG브랜드의 권리를 소유하며 사용자로부터 수취하는 상표권 사용수익, 소유 건물의 임대를 통한 임대수익 등이 있습니다.


동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IT서비스업(LG CNS), 부동산종합서비스업(에스앤아이), 경제경영 교육 및 자문업(LG경영개발원), 스포츠(LG스포츠), 부동산 임대업 등이 있습니다.

또한, LG는 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주사 테마 : LG전자,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지투알 등의 상장사를 계열사로 보유한 LG그룹의 지주회사입니다.


블록체인 테마 : 자회사인 LG CNS가 금융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테마 : 자회사인 LG CNS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사용되는 통합관리시스템(Universal Management System) 'ezUMS'를 개발하여, LG화학 등의 고객사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타 투자정보 : 동사의 시가총액은 13조 7,183억원(코스피 23위)이며, 상장주식수는 약 1억7천만주입니다. 이 중 외국인의 보유 주식 비율은 34.9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배당정보 : 동사의 배정기준일은 매년 12월 31일로, 1년에 한 번 현금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배당금은 주당 2,200원, 배당률(일반)은 주당 44.00%로 해마다 점차 증가하는 현금배당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배당액은 보통 실적에 따라 증감하게 되는데, 향후 전망에 따른 놀라운 실적개선으로 다음 배당액은 더욱 증가하기를 기대합니다.

 

 

LG, 실적은 괜찮은거야?


동사는 최근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의 2Q20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4,950억원, 영업이익은 3,593억원(전년대비 +32%)으로 이익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LG CNS의 지분 35% 매각에 따라 약 2,000억원 규모의 법인세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배주주순이익은 아쉬운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향후 실적은 보유 자회사들의 지분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하반기 지주회사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설립에 대한 동사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향후 동사가 자회사 관리 등 기존 업무를 넘어서는 새로운 역할로써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LG, 주가 전망은 어때?


동사의 향후 주가 전망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에 있습니다.


최근 LG는 상장 자회사부터 비상장 자회사까지 계열사 전반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하면서, 그룹 내 전체 자회사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요 자회사 4개사가 확보한 현금은 약 3조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지주회사 차원에서도 자회사 및 사업부의 현금화를 진행하여 서브원 지분 일부와 LG CNS 지분 35%를 매각해 현재 우량한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현금을 향후 동사가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시장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투자를 통한 NAV 확대나,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의 두가지 방식 모두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동사가 투자형지주회사는 아니지만, 현재 투자 재원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넉넉한 현금을 활용해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게 되는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수년간 동사의 배당액은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현재 최대주주의 상속세 재원 마련 이슈도 존재하는 만큼 배당 확대의 명분 또한 충분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구광모 회장의 연간 상속세 납부 규모 등을 고려하면, 올해 배당액도 최소 200원 이상은 더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즉, LG의 향후 주가 전망은 배당액 증가에 따른 시장의 관심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LG, 목표주가는 얼마?


동사의 목표주가는 100,000원 이상으로, 이른 시일 내 상한가 달성을 기원합니다.


LG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모두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LG전자와 LG화학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면서 연간 지분법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상황에 반해, 올해는 상반기부터 대규모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전자를 비롯하여 LG화학과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주요 지분법 반영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계열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되지만, 만약 매출단에서 전년대비 감소하는 모습이 지속된다면 동사의 지주회사 로열티 수익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상반기 중 S&I코퍼레이션으로부터 서브원 지분 매각대금을 대규모 배당으로 수취하였기 때문에 향후 실제 매출이 감소한다 하여도 배당수익 증가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따라, LG의 목표주가는 100,000원 이상으로 산출하며, 향후 의미있는 모멘텀과 함께 강력한 상한가 한 방 터져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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