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업을 영위하거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속기업들을 지배하는 것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된 지주회사입니다.


주요 종속회사들의 사업은 은행업(우리은행), 신용카드업(우리카드), 종합금융업(우리종합금융) 등이 있으며, 2019년 우리자산운용 및 ABL자산운용(우리글로벌자산운용)을 편입하면서 자산운용사업도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에서 롯데카드의 지분을 약 80%(우리은행 20% 보유) 인수한 바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다음과 같은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주사/은행 테마 : (주)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등을 완전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타 투자정보 : 동사의 시가총액은 6조2,404억원(코스피 39위)이며, 상장주식수는 약 7억2226만주입니다. 이 중 외국인의 보유 주식 비율은 26.50%로 제법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배당정보 : 동사의 배정기준일은 매년 12월 31일로, 1년에 한 번 현금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배당금은 주당 700원, 배당률(일반)은 주당 14.00%로 높은 수준의 현금배당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배당액은 보통 실적에 따라 증감하게 되는데, 향후 전망에 따른 놀라운 실적개선으로 다음 배당액은 더욱 증가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금융지주, 실적은 괜찮은거야?


동사는 최근 순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1,423억원을 시현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의 순익이 크게 감소한 배경에는 코로나로 인한 추가 충당금 1,705억원과 기업여신 모형 변경에 따른 충당금 670억원 등 총 2,375억원의 추가 충당금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DLF와 라임펀드 관련 영업외손실 1,250억원이 반영됐으며, 신용카드와 신탁수수료 감소에 따른 수수료이익 부진과 더불어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외화환산손실과 트레이딩손실이 발생하여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원화대출금이 3% 가량 늘어나면서 은행 NIM도 4bp 하락하여,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번 실적에서 미래 발생 비용 요인들을 충분히 선반영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서는 순이익이 전년수준으로 회복되고 연간 순익 또한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 더 많은 정보 보러가기


우리금융지주, 주가 전망은 어때?


동사의 향후 주가 전망은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에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의 최근 실적은 다소 저조했지만, 이는 코로나로 인한 추가 충당금을 미리 어느정도 쌓은데다 라임펀드의 경우 무역금융펀드 판매액 650억원 전액을 100% 손실처리 하는 등 라임펀드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하나씩 해소해 나가면서 미래에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요인들을 충분히 선반영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충당금이 1,000억원대 초반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인데다가, 향후 아주캐피탈의 경영권 인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관련된 이익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분기 다소 부진했던 비이자이익 부문도 트레이딩 이익의 증가를 비롯하여 점차 회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향후 분기별 순익은 적어도 전년 수준인 5,000억원 이상으로 쉬이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의 아쉬운 실적 시현으로 인해 연간 실적도 소폭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하반기 충당금 적립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점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볼 수 있기에,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즉, 우리금융지주의 향후 주가 전망은 미래 발생 비용의 선반영에 따른 실적 회복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는 얼마?


동사의 목표주가는 16,000원 이상으로, 이른 시일 내 상한가 달성을 기원합니다.


현재 우리금융지주뿐만 아니라 모든 대형 은행의 코로나 예비성 충당금이 시장의 예상치를 1,000억원 이상 상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은행지주들의 공통점은 증권 및 카드, 캐피탈 등의 비은행 계열사들의 약진이 뒷받침되었다는 부분입니다.

 

 

동사 또한 예비성 충당금이 높았으나 비이자이익 부문이 이를 상쇄하지 못해 순이익의 부진으로 연결되었는데, 전분기 대출성장률이 3%로 높았음을 감안하면 순이자마진은 양호한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수신금리 하락도 병행되고 있어, 하반기 추가적인 마진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며, 신규 NPL 발생비율과 실질 연체율이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의 흐름과 하반기 경상이익력 회복흐름을 고려하면, 동사의 현 주가는 목표치 대비 상당히 저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의 목표주가는 16,000원 이상으로 산출하며, 향후 의미있는 모멘텀과 함께 강력한 상한가 한 방 터져주길 기대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