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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그룹 계열의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상품제조, 트레이딩 역량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춘 업계 상위의 증권사입니다.


주요 사업분야는 자산관리업무, 위탁매매업무, 트레이딩업무, 투자은행업무, 연금사업 및 해외사업으로 나누어지며, 2020년 상반기에는 해외 호텔 인수와 네이버파이낸셜 출자,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 추진 등 공격적인 투자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다음과 같은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증권 테마 :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위탁매매(Brokerage), 트레이딩(Trading), 투자은행(Investment Banking) 업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9년 기준 82개 지점(투자센터 포함)과 3개의 해외사무소, 13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타 투자정보 : 동사의 시가총액은 약 4조5,819억원(코스피 49위)으로, 상장주식수는 약 6억5,831만주입니다. 외국인의 보유 주식 비율은 약 13%입니다.

 

 

 

미래에셋대우, 실적은 괜찮은거야?


동사는 최근 기존 우려와는 달리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대우의 1Q20 지배주주 순이익은 1,071억원으로, 이는 예상했던 수준을 90% 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보유 자산의 손상차손 및 파생결합증권 헤지 관련 운용손실, 조달비용 증가 등의 우려 요인들이 존재했음에도 불구, 기대치를 상회하는 분배 및 배당금의 유입과 양호한 순이자손익으로 실적 호조를 견인했습니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약 50% 이상 증가한 가운데, 해외주식 비중도 확대되며 위탁매매 수수료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분배 및 배당금 합계도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하여 투자자산 증가율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시현했습니다.


상품운용손실은 약 910억원으로, 이는 기존에 동사가 추정하고 있던 1,000억원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사는 지분증권이나 민감업종에 관련된 대체자산의 익스포져가 많아 보유 자산가치의 일부 손상이 예상되었으나,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분배 및 배당금이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실적 방어를 시현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실적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미래에셋대우, 향후 전망은 어때?


동사의 2020년 주가 전망은 신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에 있습니다.


지난 5월 미래에셋대우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합리적 고려와 비교 없이 미래에셋컨설팅과 상당한 규모로 거래하여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44억원을 부과하는 제재를 통보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정위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는 당초 우려했던 검찰 고발이 아니라는 점에서 경징계 수준의 제재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미래에셋 대우는 발행어음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동사의 자기자본은 약 9조원대로 발행어음 및 종합투자계좌 업무를 위한 인가 요건을 모두 갖추었지만, 공정거래법 위한 혐의로 인해 발행어음 인가 심사가 한동안 연기된 상태였는데, 이는 자본시장법에서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되고 있거나 금감원, 검찰청, 국세청, 공정위, 또는 금융위 등의 조사나 검사 등의 절차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인허가를 보류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가 심사 중단 사유가 해소됨에 따라, 금융당국은 동사의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이른 시일내에 재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향후 동사가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할 경우, 신사업 추진으로 인한 시장의 파이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의 움직임도 긍정적인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즉, 미래에셋대우의 2020년 주가 전망은 금융당국의 인가 심사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목표주가는 얼마?


2020년 동사의 목표주가는 8,500원 이상으로, 시일 내 상한가 달성을 기원합니다.


최근 미래에셋대우는 중국 위챗 온라인몰인 동대문정선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관광객을 잃은 동대문 의류상가에 수출 길을 열었습니다.


동대문정선은 동대문 의류상가의 가맹모집으로 이루어진 신규 온라인몰의 명칭으로, 동대문 의류매장 소상공인들은 동대문정선에 입점하는 것만으로도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쇼핑, 결제, 물류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새로운 매출 활로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런칭은 동사의 글로벌 간편결제 기술과 핀테크 기업인 아이엠폼의 플랫폼 개발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하였는데, 동사는 이미 올해 초부터 증권사 최초로 중국 텐센트와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편결제 플랫폼을 출시하여 글로벌 간편결제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위챗 안에서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구동되는 앱인앱 서비스로, 일 사용 유저가 약 4억명, 연간 매출 규모는 약 200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발행어음 및 IMA 등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간편결제 기술 시장에서의 부각이 기대되는 만큼, 동사는 향후 양호한 실적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따라, 2020년 미래에셋대우의 목표주가는 8,500원 이상으로 산출하며, 향후 의미있는 모멘텀과 함께 강력한 상한가 한 방 터져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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