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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뭐 하는 회사일까?


동사는 CJ그룹 계열의 국내 대표적인 종합물류업체로 계약물류, 택배사업, 항공포워딩, 해상포워딩 등 화물운송을 주된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당일 배송서비스, 물류 자동화 등의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의 우위를 갖추고 있습니다.


CL(계약물류)사업부문, 택배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을 주된 사업부문으로 영위하며, 매출구성은 글로벌사업부문 43%, CL사업부문 27%, 택배사업부문 24%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종합 물류 테마 : CJ그룹의 계열사로 육상/해상운송, 항만하역, 택배사업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물류 업체입니다.


드론(Drone) 테마 : 드론 'CJ스카이도어'를 개발해 국민안전처와 재난 구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시범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기타 투자정보 : 동사의 시가총액은 약 3조797억(코스피 62위)으로, 상장주식수는 약 2,281만주입니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 비율은 약 19%입니다.

 

CJ대한통운 기업 개요

 


CJ대한통운, 실적은 괜찮은거야?


동사는 최근 각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택배 부문의 이익은 소폭 하회했으나 물량 및 단가 성장이 고루 나타났고, CL(계약물류)부문과 글로벌부문의 수익성은 예상을 상회하였습니다.


해외 법인, 본사 모두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부진했던 건설 부문의 이익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놀라운 매출과 이익을 시현했습니다.


동사의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의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체적으로는 선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 19에 따라 글로벌 부문의 중국 매출이 감소하고 CL(계약물류)부문의 매출 증가율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온라인 쇼핑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물동량의 증가로 택배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CJ대한통운, 향후 전망은 어때?


동사의 20년 상반기 주가 전망은 택배 물동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있습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오프라인 트래픽이 감소하고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물동량 급증에 따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다만, 식료품, 세정제, 마스크 등의 상품 배송 증가에 비해 중국에서 소싱하는 의류나 생활용품 등의 상품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일부 상쇄되고 있지만, 과거 메르스 발병 시 택배 물동량이 대폭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에도 꾸준히 지켜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CL(계약물류)사업 (출처 : CJ대한통운)


또한,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면서 상품의 입고, 보관, 출고까지의 전 과정을 처리하는 풀필먼트 사업의 낮은 비용이 동사의 단가 하락을 불러오리라는 기존 우려와는 달리, 신규 대형 이커머스 업체의 물량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면 물류창고 매출 증대, 원가 하락 등을 통해 연간 약 500억원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온라인 시장 물류센터의 핵심기능으로 부상하고 있는 풀필먼트 사업은 이커머스 소비 품목이 신선식품, 고가품 등으로 확대되면서 소비 패턴이 구조적으로 바뀌는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의 신규 매출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더불어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그룹 내 전반적인 노력과 향후 풀필먼트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까지 고려하면 동사의 이익 개선 시점은 점차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즉, CJ대한통운의 20년 상반기 주가 전망은 꾸준한 이익 개선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 목표주가는 얼마?


20년 상반기 동사의 목표주가는 160,000원 이상으로, 반기 내 상한가 달성을 기원합니다.


CJ대한통운의 예상 물동량은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 물동량 기준은 약 600만 박스로, 코로나19의 영향이 정점에 달했던 2~3월 최대 물동량은 약 1,000만 박스에 달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존의 예상 물동량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과거에는 물동량이 급증할 경우 간선차량 및 일시적인 인력 증원에 따라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의 원활한 가동이 이러한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시켜주고 있습니다.

 

택배사업 (출처 : CJ대한통운)


또한, 전국 서브터미널의 자동화와 비대면 배송의 활성화로 택배기사의 일처리 능력이 향상되어 급증한 물량을 처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중국 내수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부진했던 중국 실적도 개선될 것이며, 택배 부문의 성장은 더욱 확대되어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따라, 20년 상반기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는 160,000원 이상으로 산출하며, 향후 의미있는 모멘텀과 함께 강력한 상한가 한 방 터져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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