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 얇음 임신확률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여성분들이 궁금해하고 계신 자궁내막 얇음 임신확률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자궁내막이란 일반적으로 자궁의 가장 안쪽 내벽에 위치한 점막을 말하는데요, 우리가 임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정란의 상태도 중요하지만 내막의 두께 또한 수정란이 착상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궁속 내막의 두께는 항상 일정하지 않고, 생리주기에 따라 얇아지거나 두꺼워지는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요.

사람들마다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생리가 끝난 직후 1~5mm 정도로 얇아지고, 다시 월경이 오기 직전에는 약 10~15mm 정도로 두터워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1] 자궁내막 얇음 임신확률

성공적인 임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난자의 배란기에 자궁속 내막이 약 7~8mm 정도로 두꺼워져 있어야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시기에 자궁내막 얇으면 임신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란기란 내 몸에서 난자가 나오는 특별한 시기인데요, 보통 다음 생리일에서 약 14일(2주) 전을 배란예정일로 보며, 이 예정일을 기준으로 전후 2~3일 정도의 기간을 배란기 또는 가임기라고 부릅니다.

가임기에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는 대게 24시간 정도 살아 있고, 여성의 몸속에 들어온 정자는 보통 3~5일 정도 생존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난자가 나오기 5일 전부터 배란 후 최대 하루까지 총 6일 동안이 여성의 임신이 가능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남성의 나이가 많거나 기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정자가 더 빨리 죽을 가능성이 높으며, 여성의 난자 역시 건강하지 않다면 12시간 정도 밖에 못 견딜 수 있습니다.

만약 자궁내막 얇으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된다 하여도 수용성이 부족해 착상이 어렵기 때문에 임신의 성공확률이 낮아지게 되는데요.

착상이란 수정된 배아가 자궁속 내막에 붙어 엄마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궁내막 얇음 임신은 착상을 하게 되더라도 그 위치가 바닥층과 가까워 태아와 엄마간의 물질교환 작용에 큰 어려움이 생기게 되는데요.

때문에 임신이 끝까지 유지되지 못하고 중간에 유산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대게 월경이 끝나고 얇아진 내막은 이후 증식기간을 거쳐 다시 8~12mm까지 두꺼워지게 되는데요, 임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자궁속 내막의 두께가 약 10mm 정도는 되어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자궁내막 얇은 이유

자궁속 내막의 두께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얇은 경우가 많지만, 성장하면서 후천적으로 얇아지게 되기도 합니다.

특정 수술이나 시술로 인해 자궁내 조직세포가 유착되거나 상처를 입으면 내막이 얇아지게 되는데, 이후 제대로 회복되지 않으면 두께가 얇아진 채로 유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클로미펜 같은 배란유도제 약물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에도 체내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 자궁속 내막의 두께를 얇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골반염, 골반결핵 같은 자궁내 감염이나 분만 후 태반 유착, 제왕절개, 유산 등 자궁내막 얇은 이유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자궁내막 얇으면 임신가능성이 낮아지는 것 뿐만 아니라 무월경이나 생리불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배란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난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병원에서는 시도한 지 1년이 지나도 임신하지 못했을 때를 난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자궁내막 얇으면 치료방법

병원에서 자궁내막 얇음 임신어려움 진단을 받게 되면 발생 원인에 따라 두께를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치료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고용량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을 주사하거나 아스피린(항응고 작용), 비타민E(항산화제), 펜톡시필린(혈액순환개선제) 등을 복용하는 일반적인 약물치료가 가능하며,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 또는 hCG(배아가 만드는 호르몬)를 자궁강 내 주입하는 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 얇은 이유가 지속적인 손상과 유착으로 인한 경우라면 자가혈소판 혈장인 Platelet-Rich Plasma(PRP) 치료를 통해 임신 확률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PRP 치료는 본인의 혈액을 채혈하여 혈소판을 고농도로 농축하는 특수처리 과정을 거친 후 혈장을 자궁 안에 주사하는 방식인데요.

오랜기간 난임을 겪고 있던 여성의 30%가 자궁 안에 PRP를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임신에 성공한 사례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PRP 치료는 자궁내막 얇음 임신확률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손상된 혈관이나 신경, 조직 등을 재생하고 통증완화 및 건강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 얇으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두께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더불어 생활습관도 개선한다면 치료효과가 더욱 극대화 될 것입니다.

임신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최선을 다해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능한한 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자제해야 하며, 과로나 스트레스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런 환경에 많이 노출될수록 건강 밸런스가 무너져 결국 자궁내막 얇은 이유가 됩니다.

비만 또는 다이어트로 인한 저체중도 임신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항상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난임을 극복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하루에 30분 정도는 유산소 운동을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여성이 체중을 5% 줄이면 임신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자궁내막 얇은 이유와 치료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제 궁금증이 모두 풀리셨길 바라며 행복한 하루를 기원합니다.